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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비렌탄티 1박2일 네팔


무료했다 ......집 두채를 다싸인전에 끝낸다는 일념아래 번개같이 짓고나선

할일이 없었다 나도 이렇게 네팔에서 집짓기가 빨리 끝날줄은 몰랐다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은 느낌...



더욱이 10년만에 처음 온다는 10월 장마는 4일동안 포카라전역을 축축하게 젖게 만들었고

그나마 취미생활이던 활쏘기와 축구를 비롯한 간단한 산책마저도 흥미를 잃게만들었다 - 아예 할수가 없었다



소비따네가서 아침부터 술퍼먹고 낮잠도 자보고 신경숙 소설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카잔차카스의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었다 제레드 교수의 총균쇠는 절반정도..... 심심하기는 마찬가지

해가 밝기를 기다려 어제 (10월 17일) 아침 네팔 친구"바부" 와 "엉클" 을 데리고 작년 코이카의 꿈

촬영지 비렌탄틴을 향해 출발하기로 했다  








내가 지은 첫번째 집 아이들 "엉클" 과 "바부" 바부는 네팔어로 작은 아이 엉클은 삼촌이란 뜻인데 오른쪽이 열다섯살 

할아버지의 아들 "삼촌" "엉클" 이고 왼쪽이 할아버지의 아들의 아들 작은 아이 열여섯살 "바부" 이다 


사실 이 1박2일의 트레킹은 몇가지 의미를 함축하고있는데 그 첫째가 바로 나의 체력이 과연 걷는데 적합하겠느냐는

반문의 확인이고(트레킹예선전) 둘째가 포터대신 이 두녀석을 데리고 가도 될것인지의 우리 셋의 궁합의 시험무대였으며 세번째는

작년 코이카의 꿈 티비촬영때 네팔팀의 업적을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먼제 레이크 사이드에 살고있는 나는 프리티비 촉에 사는 이친구들을 만나기위해 스쿠터를 타고 이동했다

또 프리티비촉에서 바구릉 버스파크까지는 개인당 20루피의 차비를 지출하고 버스를 이용했다 (걸어갈경우 30분정도가 걸린다)



바그룽 버스팍까지의 버스편은 올드버스파크 안쪽이 아니라 프리티비 촉 큰길 근처를 배회하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된다



돌아오는 길에 찍은 바그룽 버스팍 매표소 / 1인당 나야풀까지는 110루피가 필요하고 바그룽에서 나야풀에 갈때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탑승해야 그나마 자리에 앉아갈 확율이 생긴다 


아침 8시 40분 버스였는데 화장실이 가고싶었다 공중화장실 이용요금은 5루피 급하게 볼일을 보고 매점에 탐스러운 사과를 

흥정하려는 찰나 의외로 버스가 정시에 출발하는것이었다 버스가 다가오자 개도국의 버스들이 의례 그렇듯 자리를 

차지하기위한 몸싸움이 시작되었다



아무렴 그래도 매너를 지키자는 생각도 잠시 여기저기서 새치기로 들어오는 사람들때문에 잠시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나는

한손 팔꿈치로 앞에있는 사람을 살살 밀면서 컨트롤 마지막 남은 두자리에 앉게 되는데 성공했다 

출퇴근 한국 지하철의 경험은 의외로 세계 곳곳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 그러나 그 자리 역시 무언가 알수없는 축축한 물체로 젖어있는 자리 / 옆자리는 미모의 프랑스인 유부녀



그러나 버스가 출발해서 버스팍을 벗어남과 동시에 가뜩이나 엄청난 입석 버스에 사람들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운좋게(?) 자리를 챙긴 나와 달리 서서 낑낑대고있는 바부와 엉클은 마치 출퇴근 시간 강남역 2호선분위기 이상의

찌들림이랄까....



그러다 버스가 포카라 시내를 벗어나는 순간 







휴게소에서 촬영한 히말라야 퍼스트 클래스






저렇게 버스위로 사람들이 올라가면 올라간 빈자리를 지나가는 사람을 태워서 채운다 

그리고 가다가 검문소를 만나 경찰에게 엄청난 갈굼을 먹고나서 위에 타고있던 사람들은


 싹다 내린후 걸어서 한참을 앞서가고

경찰이 보이지않는 곳에서 다시 저렇게 천장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나야풀까지 두번정도 검문소에서 내렸다 다시타기를 반복했다









히말라야 퍼스트 클래스를 탄 녀석들이 부러운 나머지 나도 나야풀을 10분여 정도 남기고 정차한

휴게소에서 자리를 포기하고 올라가기로햇다


사진뒤로 아릿다운 프랑스 부인을 둔 루카스가 보인다 보통 동양을 여행하는 백인들은 

다른나라 동양인들대하기를 조금 거만스럽게 대하는 경향이 있는데 프랑스 친구 구카스와 그 부인은

좀 착했음

 








히말라야 퍼스트 클래스의 장점은 경치가 정말 미친듯이 아름답다는것이지만

차가 요철이나 자갈을 밟았을때 덜컹하는 순간 엉덩이가 차천장으로부터 20여센치 정도 들리게 되고

그러면 천장에 있던 사람 다들 "와우" 하는 탄성과 동시에 자신이 버스에서 안날라가고

살아있음을 기뻐하는 재미를 누리는데 있는지도 모르겠다 








인도에서 오신 일진형님들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포카라 레이크사이드 일진회 형님들이었다

이형님들은 기타를 메시고 컨버스 단화를 신고 해발 5천미터 이상의 고산을 올라가시는데

올라가셔서 기타치고 노래부르심 

외국인 한국말 대회1 등이 기억난다 

"한쿡 사람들은 왜 산에가면 술먹습니까? 우리 히말라야 올라가는 사람보다 더 옷을 잘입고 왜

900미터 800미터 산에 올라가서 술먹고내려옵니까? 우리 6천미터 앞산 올라가는 사람도

그렇게 입고 올라가지안습니다"

는 요지의 대화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마땅히 올릴게 없어서 올리는 나야풀 읍내사진 - 버스랑 무관함

천장버스를 타고 이동하다보면 정확한 읍내에 정차하지않는다

경찰을 피해서 조금 덜가서 경찰이 안보이는곳에 정차한다  내리는 이곳을 절대 잘 기억해 두기 바란다


차장형님의 말을 빌리면 포카라에서 나야풀까지는 한시간 반이라고 하셨는데

두시간이 조금 안걸리는 실제 시간을 보여줬음 - 한번도 버스를 타보지않은 사람들은

간혹포카라에서 나야풀이 버스로 네시간걸린다고 잘못된정보를 주기도함





나야풀이 그래도 큰 읍내이지 싶었는데 조금 걷다보니 읍내까지는 아니어도

시골의 중심지가 나왔다 





나야풀 네팔 음식점 아들녀석  사진을찍을때까지만 해도 좋았었는데

프라이드 모모 세개 초우면 세개를 700루피를 부르는 아줌마와 실갱이를 벌일수밖에 없었음

아무리 트레킹의 초입이라고 해도 그렇지 포카라의 강남 레이크사이드보다 더받는것은

합리적인 계산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 결국 500루피에 합의를 보고 지불하였다

기억하시라 나야풀 비렌탄티 여러분의 바가지 월드가 시작되는 바가지문의 입구일지도 모른다



- 레이크사이드 안나푸르나만 다니시는 분들은 적정네팔물가에대해서 감이 안올수도있습니다-








밥을 기다리면서 찍은 나야풀 읍내사진 / 트레킹시즌의 절정을 맞아 세계각국에서 모여든 트래커들과 

현지인들로 나야풀 읍내는 조금 북적거리는 편이다 





비레탄티에서도 1회 2번 정규 버스가 출발하고 무슨(이름잊어버림) 버스팍에서 오후 네시에 비렌탄티까지 바로가는 

버스가 출발하지만  시간은 매우 부정확하며 

이번 여행의 목적인 걷기 테스트를 위해 나야풀에서 비렌탄티까지 30분을 걸어가 보기로함

(포카라 바글룽에서는 08시 40분 오후 4시경 비렌탄티까지 가는 버스가있다고"했다")







가는길에 만난 다리에서 엉클은 사진찍어주길 원했다 

영화 히말라야 바람이 불어오는곳에 등장했던 바로 그느낌의 다리

설악산 주차장격인 비레탄티에서 너무 쓸데없는 감성에 젖었다





정말 이 히말라야 초입에만가도 세계각국 트래커 + 등산 브랜드 + 등산스타일을 만날수있는데

나는 그닥 평소에 관심이 없었기때문에 그냥 한번 쳐다보고 말았다

북한산 도봉산의 버스파도 지하철의 파도는 아닐지라도 정말 트래커들이 쉴새없이 몰려든다




논에 벼를 베는 네팔 아줌마  /  논둑사이에 콩을 반드시 심는모습을 보면 

꼭 우리네 시골모습 ......아줌마의 복장을 봐서는 70년대 80년대의 시골모습을 연상케 한다 

이콩으로 달밧을 만들지말고 두부를 만들면 좋을텐데....








그네타는 아이는..... 낮선 아저씨....


덩치큰 아저씨를 경계하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아이야 아저씨는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니란다"







비렌탄티 초입에서 

맨날 트레킹지도를 보고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얼마나 걸릴까 고민했었다 

이 시간때문이었을까 지도상의 이름들이 엄청 큰 마을이거나 공동체 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냥 조그만 시골마을이다 그것도 나야풀에서 걸어서 30분정도 밖에 걸리지않는....









나야풀에서 간드룽 까지 왕복하는 지프 

가격은 250에서 300루피정도 (편도) 한다  원래 비렌탄티부터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시작이었으나

길이 간드룽까지 나고나서부턴 푼힐가는 사람들만 잠시 머물러가는 장소로 변하고 

모든 관광객들은 그저 팀스 퍼밋 검사만 받고 자신들의 갈길을 가는 장소로 변했다











비렌탄티 입구 가운데 철길로 차가다니고 좌우로 놓인 철판길로 사람이 다닌다

다리를 건너자 마자 좌측으로 팀스 퍼밋 검사하는 곳이 있다 가던 차 다 세우고 검사하고 다니고

걷는 사람들은 말할필요도 없다


작년 티비에서보았던 그 다리.... 반갑다 다리야









비렌탄티 마을 입구부터 있는 쉬리 초등학교 안내문










작년 엠비씨 코이카의 꿈 네팔편 친구들이 공사했던 돌길 

비가많이와서 그런지 많이 패였다 







놀이터모습 /  네팔아이들은 그네를 정말 좋아하는듯

다싸인 때문에 곳곳에 그네가있었는데 이곳에는 철로만든 그네가 있었다










비렌탄티 쉬리 초등학교 학교 전경 학교가 깔끔하게 잘 지어졌다 

확실히 차가 다니는 길은 레이크사이드와 큰 차이가 없다








작년 코이카의꿈 친구들의 향기가 묻어나는것같다

출입문 좌측 꽃아래 나르샤 누님의 싸인이 보인다

양재동 연수원에서 교육받을때 룸메 상은이가 네팔에 왔었다 









작년 코이카의 꿈 네팔 비렌탄티 콘서트를 열렸던 조회대

1년이 지난지금 조회대 앞 세면이 깨져서 안타까웠지만 

이미 내손을 떠난일 보수공사를 해주는것도 웃기겠지 싶었다









작년 70명의 코이카의꿈 +스텝들이 묵었던 선라이즈 호텔 

깔끔하고 부담없는 시설 3인이 하룻밤 묵는데 400루피 











먼저 우리에게 내어준 방은 비렌탄티 입구방이었는데

티비에 나왔던 마당에 텐트친방을 달라고했더니

정말 그때 그장소로 데려다 주셨음 











선라이즈 호텔 사우지(사장님) 어디나 그렇듯 영어를 잘하면 사기꾼이거나

욕심을 많이 부린다거나 바가지를 씌우는 경우가 많다 

이 사우지는 영어를 적당히 잘하는편 참고하길 바란다








애들먹일 달밧 300루피







나먹을 감자튀김 170루피







아는 누나가 꼭먹으래서 먹은 티벳꿀빵 +피자 + 우유차+ 맥주한병 해서 1655루피

아 여기가 레이크 사이드다









난생처음 "호텔" 에서 묵어보는 흥분을 한잔의 우유차로 감추는 엉클과 바부

네팔은 침대가 있고 몸을 눕힐수있으면 그냥  호텔 막 갖다 붙이는듯















원래  또 이런데 오면 허세 사진 한장 또 막 찍어주고 해야하는것 아니겠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롭다"











동네 한바퀴를 돌고 샤워하고 나서 장작불에 준비해간 라면을 끓여먹기로 했다 

코리안 "뚝바" 라고 요리를 설명했다 

아까 점심 비렌탄티 초입에서 장사꾼 아줌마에게 300루피를 주고 산 냄비 인데

이곳은 이상하게 냄비를 팔때 몸무게를 달아보고 팔더라 아마 저냄비

스텐레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장작 200루피(안나푸르나 보호지역이기때문에 외부장작을 쓴다고했다)

밧바티니에서 산 감자탕면 다섯개 450루피 계란 3개 45루피 고추 5루피

감자탕면은 장작에 끓여야 제맛 ㅇㅇ



참고로 물은 생수를 사서먹었는데 외국인인 내가 상점에가면 한병에 70루피

네팔 현지인이가면 한병에 30루피이다 

외국인가격과 현지인가격이 유일하게 같은곳은 레이크 사이드 - 둘다 20루피이고

레이크사이드를 벗어나면 외국인에게는 무조건 25루피를 받으려고한다 


돈아낀다고 가이드 안쓰고 포터안쓰는게 결코 돈아끼는것이 아니라는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물

물이 이렇고 입구인 비렌탄티가 이런데 올라가면 어떻겠냐는 생각을 해봤다











꼭 등산이 아니더라도 차타고 오토바이타고 여친이랑 와서

둘이서 오붓하게 불피우고 버팔로 꼬치만먹어도맛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날씨가 조금더 추워도 낭만있겠다는 생각을 해봄








할게없는 남자셋이서 대학다닐때 나도 잘 안하던 딸기게임을 가르쳐주다가

박자감각이 전무한 엉클때문에 일찌감치 접고 선가져간 빔프로젝터로 "세얼간이" 영화봤다

담요가져다 주던 사장님이 보고서 많이 부러워했음 

세얼간이 보다가 졸려서 잠듬



잠들기 전에 카스트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동안 바부와 엉클은 자신의 집에서 만든

음식에 손도안대는 나에대해서 많은 서운한 감정을 느꼈다고했다 

그들은 내가 먹지않은 이유가 자신들의 카스트 제도가 낮기때문에 한국귀족(?)인 내가 손도대지않았다고

큰오해를하고있었다 네팔의 카스트는 낮은카스트가 만든 음식을 먹지않기때문...

내가 음식을 먹지않은것은 아직 적응되지않은 나의 민감한 "장"때문이며 

아무곳에서나 막 먹게된다면 장염으로 심한 고통을 받게 된다고 설명해 주었다 

그렇게 오해는 풀렸다






아침에 일찍 찍은 사진

해발 천미터쯤 된다고(?) 간밤에 잠자리가 편하지는 않았다








비렌탄틴숙소에서는 항상 이 강물이 부숴지는 소리가 들린다

때론 청량감으로 때론 공포로 때론 소음으로 때론 침묵으로 그때그때 이 물소리가

다르게 나에게 다가온다 





'나에게 있어서 너란 존재는 항상 이런식이겠지 아마도'








아침에 찍은 투어리스트 체크포인트 간판

외국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다리를 건너면 알아서 이리오라고 손짓을 한다

그쪽으로 가면됨 













이마을의 진짜 매력은 돌바닥과 어우러진 건물들인것같다

제한된 평지에 밀집하는 거주형태이기때문에 콘크리트가 발달 하기전에도

고층의목조가옥들이 존재한다















돌바닥과 조화로운 건물들 걷고싶게 만들어준다

염소들은 돌계단을 오르내리고 닭들은 바삐 자기 갈길을 간다

배고픈 늙은 개는 낮잠 자느라 이런 일상을 신경도 안쓰더라...
















이쯤이었지 싶다 트레킹을 가도되겠구나라고  생각한 지점이



이렇게 길이 아름답다면 ....이렇게 나를 걷고 싶게 만든다면

그래 까짓거 걸어줘야지 .... 가방속 비아그라가 한번쯤 먹어봐 달라고 하질않더냐










모든길들이 돌포장 2층 3층 
















깔깔이를 입고다는 나에게 네팔아줌마는 네팔 말로 막 무슨말을 한다

나는 외국인이 봤을때는 네팔사람처럼 네팔인이 봤을때는 외국인처럼의 중간 패션을 추구하는데

오늘 아침 좀 너무했지 싶다 


그냥 아줌마랑 웃으면서 "아줄 아줄(네  네) 네팔리 차이나(네팔 말 없어요)"

"꼬레안 만체 꼬레안 만체 (한국 사람 한국사람)"












푼힐가는 비레탄틴 마지막쯤 ...매력있다 네팔 아침 산책















마굿간으로 추측되는 건물














푼힐쪽으로 향하는 이름모를 비포장길




















감나무 바나나 나무 













비렌탄티는 골짜기에 숨은 마을이라 해가 늦게뜨는편이다 

산너머 해가 내려오는 모습












벼와 이름모를 곡물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 ...소리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한번 예쁘기 시작하면 방귀도 이쁘다고 

산너머 일출의 끝자락도 이쁘다










부지런히 아침먹는 닭들도 바쁘고













해가 산에서 내려오는 비렌탄티의 아침도 멋지고


김치라면 다섯개 끓여먹고 롯지를 나섯다



라면 절대로 저렴한 음식아니다 

450루피 라면을 무려 등산가스를 이용해서 끓였으니까













아줌마가 엄청 비싸다며 나에게 겁을 준 히말라야 꿀

1리터 3000루피
















붉은 배낭무리가 트래커들인줄알았는데 포터들이었다 간드룽까지 차가다니는데 매고다니는걸보면 저짐은 푼힐방향에서

온 짐들이 분명할것이다










오는길에 만난 동네 야바위

여섯개의 섹션중에 한곳에 돈을 걸고 여섯개의 주사위를 던져서

가장많이 나온 면에 돈을 건사람에게 건돈의 세배를 줌

확율상 6분의 1대 보상은 세배라서 딜러가 이길수밖에없는 게임

그러나...










삼백루피 몰빵 판을 터트리고 환희의 귀가를 하는 동네 일진

삼백원 몰빵쳐서 총 900루피 받아서 귀가함

10루피씩 건것들은 한방을 위한


 노림수였었는듯















집으로 가는길 나야풀에서 찍은 계단식 논들 













보통 짐승들은 본능상 건드려도 되는 사람 건드리면 안되는 사람 구분이 충실한데

이녀석은 조금 불충실했던듯

뿔잡고 교훈을 조금 주었음









나야풀 버스 매표소

분명히 우리앞 사람들 요금 문제없이 치르고 표를 구매했는데 우리차례가되자 약속한듯

자리가없다면서 표판매를 거절함

그러면서 포카라 까지 택시를 유도 호객요금 4천루피 정가 1500루피









어제 버스내린곳으로 살살 올라가서 입석 낑겨타기를 시도해보았음

꾸준히 모여드는 삼천루피 사천루피를 외치는 히말라야 택시 똥파리들 무시 ㄱㄱ










기다린지 10여분 만에 온 버스를 올라탔지만 자리가 없어서 이상황으로 꼼짝없이....... 한발 헛디디거나 졸면

그대로 황천가는 버스를 30여분간 탔음 도저히 생존의 대한 욕구가 앞서

제발 히말라야 퍼스트 클래스를 태워달라고 조름








휴게소에서 정차할때 퍼스트 클래스에서 한컷

경찰단속을 우려한 우리는 바닥에 야영용 깔판을깔고

배를 깔고엎드린후 차장의  천장을 치는 툭툭 신호에따라 몸을 숙여 검문소의 검문을 피했다

다만 차가 요철을 밟을때마다 몸 전체가 위로뛰어올라 

"이대로 죽을수있다"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서서 불편하게 좁은 창을 보며 죽을바에 퍼스트 클래스에서 위험을 감내하겠다는 마음으로 즐기면서 탔음

사실 손잡이 꽉잡으면 재미있기도 했던듯








목가적인 풍경의 마을- 히말라야 퍼스트 클래스에서











여행하면서 남들이 보지못하는것을 본다는게 얼마나 

재미있는일인줄은

꼭 그걸 봐야만 알수있는데 매력이있다



"잊지 마시라 히말라야 퍼스트 클래스는 네팔에서도 불법이고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것을"








산에서 바라본 포카라 레이크 사이드

아득하다 거리는 15키로 남짓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 반이상










버스가 원체 만원이었기때문에 기다리는 손님들과 실갱이를 벌였다

어떻게는 타려는 손님과 안태우는 차장

퍼스트 클래스는 불법이기때문에 조용히 엎드려 셔터만 눌렀음











포카라를 30여분 앞두고 경찰의 검문이 예상된다며 하차를 종용했으나 

외국인인 나는 아무말도하지않고 있으려면 있으라고해서 걍있었음

출근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의 부비부비 이상의 부비부비를

또 느끼고 싶지않아 그냥 엎드리기로함









사랑곶 직전 검문소에서 스릴만점


마치 무슨 스파이라도 된 기분 






 결국 버스는 프리티비촉에 무사도착 우린 잘 인사하고 헤어짐 





다들 행복하시길


이상 안나푸르나 주차장에서 하룻밤 머물면서 라면먹고 돌아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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