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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포카라 집창촌 바글룽 버스팍 네팔



어느덧 네팔 여행이 한달을 넘기는 시점으로 다가올때쯤 미뤄두었던 집창촌을 다녀오기로했다



내가 집창촌에 가는이유에대해서 누누히 부연설명을 하자면 집창촌 방문이유는 다음과 같다


그 집단의 1등은 절대로 그집단을 평가하는데 척도가 될수없다 

이를테면 삼성은 대한민국에서1등이고 세계적으로도 1등이기때문에 대한민국이라는 집단에대한 

이미지의 일부가 될지몰라도 전부를 대변할수있는 척도는 아니기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반드시 여행중에 빈민촌과 집창촌을 방문하는데 이것은 그 집단에 가장 소외받고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않는 

사람들의 생활 모습이야 말로 그 집단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줄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지난번 일본 집창촌편을 작성하면서 한국에서 성매매가 불법이지 외국은 합법이기때문에 외국에서의 성매매가

아무런 문제없다는 식의 리플을 단 사람이있는데 성매매에 대해 대한민국은 범죄 속인주의로서 지역을 따지지않고 처벌받는 

불법행위이므로 반드시 내가 본것처럼 한 사회를 읽는 또다른 척도로 받아들이고 본포스팅을 읽어주길 바란다







포카라 시티 구석에 자리잡은 바글룽 버스팍 이곳에서 안나루프나 트래킹이 출발하는 나야풀행 버스나 무스탕 좀솜등

네팔 각지로 떠나는 버스들이 출발하고 대기하는곳이 바로 바글룽 버스팍이다



내가 지어준 첫번째집 아이 바부를 데리고 바글룽 버스파크로 향했다 

처음 내가 바글룽 버스팍에 간다고 말했을때

바부의 눈빛은 조금 냉담했다 

그것은 마치 "너는 그럴줄 몰랐는데 너마저 그러는 사람이었느냐?" 는 식의 눈빛이었고 표정이었다 




나는 반드시 출발하기전에 내가 왜 그곳을 가보고싶어하지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야만 했다


삶의 척도를 구별하는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수단이라고 판단하고있으며 네팔에 대해 다른 사람보다

깊히 이해하고싶어한다는 이야기를 서로 잘 안되는 영어를써가면서 설명하고 이해했던것같다 

다행이 이해를 잘해주었으며 나는 바부와 함께 바글룽 버스팍으로 출발할수있었다





집창촌의 길이는 그렇게 길지 않았고 놀랍게도 바글룽버스팍과 바로 이어진 도심에 위치하고있다는 것이 놀라울따름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업여성들은 한가지 복장에 통일성을 유지하고있었는데 바로 상의는 하얀셔츠 하의는 검정색 긴 바지를 

착용하는것으로 이것은 성매매가 불법이 아닌 네팔정부에서 양성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이들을 통제하고자 만든 

"관습"에 유사한 정책이라고 했다 



이들의 화대는 300루피아정도 한국돈으로 환산하면 3300원 사람이 사람을 구매한다는 자체고 매우슬픈일이지만 

그 금액이 터무니없음이라고 느껴진다면 더욱더 기분은 가라앉고 슬퍼질터.....





이들의 간판은 주로 게스트하우스 & 레스토랑이라는 간판을 하고있지만 안에는 성을 매매하기위한 여자들로 바글바글하며

이들의 조그만 아이들과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보내는 조그만 가게를 이루는 상권이 골고루 섞여있다 






먹고살기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인권"을 논하는것이 어불성설일수도 있는일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먹고살기 어렵다는 이유로 "인권"을 포기하고 이런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에게 

나는 무슨 말을 건넬수있을까



초등학생을 갓 지난것같은 10대 초반의 하얀 셔츠 검정 바지를 입은 소녀에게

나는 어떤 말을 건네야만 내가 사람다운 사람이고 인간다운 인간이 될수있었던 것일까?



이런 시대에 태어난 여행자의 가슴한구석이 무겁다

나도 다른 여행자들 처럼 이들을 외면했어야만 ..모른척했어야만 네팔은 아름답고

좋은사람들의 나라라고 말하고 다닐수있었을까? 


그나마 다행인것은 호객행위를 하지않는다는것 ....

10대 초반의 소녀에게 자신을 사달라는 구걸을 듣지않아도 된다는

것으로 자위해본다


네팔의 미래가 하루빨리 나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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