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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파라 생활 2014년 11월 4일 스리랑카



배수관을 세팅했다 아침나절 배수관 세팅하다가 바빠서 두개가 모자란걸 전부터 알면서도 

나중에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급하게 두개 추가로 사려니까 뭐가그렇게 급하냐는 

이곳마인드에 지쳤다 화를내면 꼭 아프다라는 조언을 들었다 화내면 안된다



콘크리트 타설 레벨을 어디까지 할것인지 경사면을 줄것인지 아니면 평지로 만들것인지 

고민이 많다  타설두께가 두꺼워지면 메쉬로는 택도없고 철근배근 새로 해야된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이 많이 들것같다

대충 흙깔고 10루베 내외로 정리하면 깔끔하지 싶은데 그럼 거푸집이 또걱정이고

두번으로 나누어서 칠까 고민중이다 



오리장은 마무리만 하면된다   학교 목수 데리고 되나 안되나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내가 직접 아이들 대리고 해냈다 


철골은 여덟개중에 한개남았는데 전기회사 연락해서 전봇대 옆으로 2미터 옮겨야 하는데 

스리랑카 특성상 언제 될지는 모르겠다  마지막 철골 박기가 수월할리가 없다


두줄중에 한줄은 끝났으니 내일부터 빔을 자르고 다듬는 과정이 시작될것이다



속썩이던 알곤 용접기도 250암페어에서 200암페어로 부분환불조건으로 교환하기로했다 

이번에는 낮은암페어부터 꼭 확인하고 진행해야 하겠다 


덕분에 다음주에 평일에 콜롬보에간다 친구 비자도 연장하고 물건도 구매하고 

용접기도 교환해야한다 


셔터문 만들려면 벽을 부숴야 하는데 셔터문 회사 담당자는 내일만난다 

안전문제때문에 열어두는 시간을 최소화 하려면 모든게 매끄럽게 진행되어야 한다

스리랑카에서 그것도 암파라에서 매끄럽게라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받은기분이다

교장은 문열어두고 공사하다가 셔터문업자 나자빠지면 자기는 죽어버린다고 농담했다 

무슬림 농담 역시 무섭다


실외공사 마무리가 보이니 실내공사 진행이 보인다 새로구매해야할 물건들이나 버릴물건

장부에 재산이라 못버리고 짱박아둘 물건등 골고루 정리했다 

전기반을 불러다가 3상전기 공사 해보자고 말하니까 무섭다고 겁을 냈다 

3상도 이렇게 좋은조건에서는 별것아니기때문에 함께 해보자고 꼬셨는데

어떻게 진행될지는 두고봐야하겠다


힘든것같으면서도 꾸역꾸역 나아가고있다 


인근지역 신규단원 집문제를 알아봐 주었다 

삼만뚜라이에 하나 그리고 암파라에 하나 


11월 중순부터는 아이들은 공사말고 시험문제를 실습할것이다

잠시 졎혀두었던 아이들 취직에 대해서 다시 고민이 시작되었다

고민...... 고민..... 고민.... 내일아침 메뉴부터 2년후 나의 미래까지



방향성 이랄까 바람이 불어와 물흐르는곳으로 나아가기 힘들지라도 

결국 물흐르는 끝으로 오기마련이다 

당신에 대한 나의 마음이 그렇다 당신이 바람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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