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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파라 생활 2015년 5월 18일 스리랑카




블로그 포스팅을한지도 어언 한달여가 다 되었다 포스팅이 뜸했던 한달사이 네팔에서는 지진이 일어났었고 스리랑카 콜롬보

나에게도 지진이 왔었다 30년을 살면서 나름대로 완성된 인간으로 향해가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수양이 많이 부족함을 느낀다

부러지지않는 시련은 끝내 보약이 된다고 했던가 부디 이번의 서른살 인생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 앞으로 남은 미래의 좋은

방향성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지난 주말 인근 드림봉사단이 있는 페리야칼라에가서 파티션 작업을 해주고왔다 안전교육이 끝나고 바로 시작하기로 했던

조그마한 공사였는데 개인적인 그리고 단원대표라는 이름때문에 오는 자잘하지만 신경을 써야하는 일들때문에 지난주에야 

찾아가서 공사를 할수있었다. 공사라고해서 대단한 공사는 아니고 넓은 공간을 나누는 일 







넓은공간에 파티션을 세우고 안쪽을 컴퓨터 실로 만들 예정이다 

현지 업자에게 견적을 의뢰하였지만 17만루피를 불렀다고했다 

돈도 돈이지만 이걸 하게된다면 우리아이들에게는 작업의 경험과 약간의 알바비가,

드림봉사단에게는 나무로 된 조잡한 파티션이 아니라 쇠로된 튼튼한 파티션을 해줄수있을거라고 생각했다

- 가격은 안타깝게 2만루피 정도밖에는 저렴하지 않았다







바닥에 각파이프를 대고 앵글에 구멍을 내서 앙카볼트를 박는 고정방법으로

 벽과 바닥에 파이프로 프레임을 만들었다










아이들에게 대부분의 일을 지시했지만 아이들이 어려워하거나 난해한 (이를테면 벽에 콘크리트 드릴빗으로 구멍내기)

작업같은것은 몇번정도 시범을 보여줘야 했다









원래는 가운데도 철판으로 다막고 틈새도 다막은다음에 에어콘을 넣는게 계획이었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자꾸 밖에서 안이 보여야 한다면서 부득불 철망으로 바꿀수밖에 없었다

유리로 할까 생각해보았지만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주말에 유리작업이 될리가 없었다

이미 1층에서는 스리랑카 가구회사 "담로" 에서 컴퓨터용 가구를 조립하고있었다










몇번의 우여곡절, 아이들과 만드는데 우여곡절이 없을수야 있겠냐만은 페인트 작업까지 나름 순조롭다고 평가하고싶다











완성된 모습, 금요일 아침에 암파라에서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 암파라에 도착했다 

학생들에게는 하루일당 500루피를 졸업생인 아싯다와 수부응에게는 1500루피씩 셈해줬다

별일 없는 파티션이지만 부디 이 벽을 바탕으로 드림봉사단 친구들도/페리야칼라 꼬맹이들도

멋지고 큰꿈 그려나가길 바란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예약해두었던 봉고차가 약속을 어기는바람에

트럭타고 암파라로 돌아가게되었다 

딜립이 감기기운이 생겨서 걱정인데 역시나 오늘 학교에 안나왔다 

아이들을 트럭 뒷칸에 싣고서 암파라로 돌아가는길에 알수없는 뿌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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