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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파라 생활 2015년 6월 11일 - 코이카 자이카 교류행사를 마치며 스리랑카



지난 주말 4일 5일에 걸쳐 자이카와의 교류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말로는 교류행사라고 하지만 

코이카와 자이카는 스리랑카 필드에서 활동하는 오직 두개의 단체이고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서로간의 

득이 되었으면 득이 되었지 흠은 아닌겠다는 가벼운 생각으로 준비하게되었다 


사실 이 행사는 작년에도 있었고 오래전부터 있던 행사로 알고있지만 행사가 1회성으로 꾸준히 이어지지 못했고 

올해 행사를 준비할때 새로운 행사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딱히 물려받거나 이어나가야할 정리된 

가치나 함께 추구하는 목표가 부재했다 그냥 새롭게 판을 짠다는 마음으로 작년에 안좋았다는 평가들에서 

보다 자유롭게 하자 이렇게 생각했던것같다 





오프닝 스피치를 하는 좌 미치루 자이카 바티칼로아 체육교육 우 "나" 코이카 암파라 용접 

미국에서 대학을 나온 미치루누나는 영어를 잘한다 근데 집이 도쿄다 외모로만 보아서는 오끼나와 어부의 맏딸 느낌이 강한데

시부야나 가부키쵸의 잘나가는 여자라고 나에게 몇번이나 설득을했지만 나는 설득당하지 않았다



미치루누나와 미팅은 세번정도 진행했던것 같다 처음만남은 중립지대인 칼무나이에서 각자 동료단원 한명씩 모시고 만나서

밥먹으면서 진행했었고 두번째 미팅은 바티칼로아 드림봉사단 파티션 작업을 해줄때 미치루누나가 학교로 잠깐 찾아와서 미팅했고

세번째는 미치루 누나가 우리집에와서 하루 놀다가면서 진행했다

딱히 서로 깊게 생각을 가지고 만나게 아니었기때문에 주로 내가 결심하고 미치루 누나가 보완해주었던것같다


회의장소역시 캔디로 정해진까닭이 동부에 사는 우리는 어차피 콜롬보에가나 캔디에가나 하루가 그냥 날아가게되는데

조금 관점을 바꾸고 싶었다 동부에 있는 단원들이 콜롬보에가는것은 당연한일인데 콜롬보나 서부단원들이 동부로 오게되는것이

스리랑카 생활중에 일생일대의 모험이 되는 상황이 아쉬웠다  그래서 캔디로 정하고 


일정표도 깊은 생각없이 정했다 어차피 최대의 관심사는 해가 지고난뒤 숙소에서 가지게 되는 음료와 함께하는 시간이라고 서로가 

깊은 동의를 했으니까 





"우리조직은 참 능력자가 많은 조직이다 그런데 이런능력을 남잘되는데 쓰려고 모인사람들이다 여러분들은 이번행사를 준비하는데

우리가 많이 고생했을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여러분들이 모두 좋은사람이고 모두 알아서 잘해주었기때문에 나는 별로 한게없다"


플랭카드를 돈주고 사서 칠판을 꾸밀까 하다가 코이카 유아교육단원이 힘한번 쓰기로했다 때로는 돈보다 값지고 귀한가치가 

많이 있다 







오프닝 스피치가 끝나고 자이카가 먼저 피티를 했다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기위한 전반적인 자이카의 스리랑카 활동소개피티

- 사실난 이때 미리 주문한 점심 영수증 문제로 중국집 사장님이랑 통화하느라고 자이카 피티를 깊게 못봄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니면 싫어할것같아서 최대한 멀리서 찍은 사진을 올려보는 코이카 사회복지단원

기관아이들의 이야기









새마을 운동을 스리랑카에 전파하고있는 새마을 단원이 새마을 운동과 파견된 마을에 대해서 피티를 했다 

동영상 편집기술이 좋아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피티가 끝나고 소그룹토의 및 발표를 실시했는데 사실 우리는 이때부터 살짝 촉촉했다. 젊은 청춘들의 모임이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젊은날의 청춘을 함께 보내는 동반자로서 우리는 보다 진해지고 싶었다  

넓은 의사소통을 위해 행사 기획자의 의도로 음주가 적극 권장(?) 되었는데 이는 4일 저녁부터 시작되었다 서먹함을 없앤다면서

시작된 음주가 참 좋은 효과를 거둔것같아서 뿌듯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조는 사실상 떨이조였다 용접 전기 야구2 이렇게 모였기때문에 대화가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을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용접이 야구를 잘알고 전기선생님이 암벽등반에 조예가 깊으신 관계로 우리는 (라이언 라거를 통해)하나가 될수있었다







조별모임은 희망자에 한해 맥주를 제공해주었으며 (코이카 시니어 선생님 두분께서 기획자의 좋은 행사진행을 위해 

뜻깊은 성금을 기탁) 당초 '아무리 분야별로 인원을 구성해도 서먹서먹 토의가 잘 이루어지지않을것이다 ' 내지는 

' 서로가 말을 잘안할까 걱정이다' 라는 걱정은 기우에 가까웠다 라이언라거 한박스와 한국 구운김 한톳 과자 몇봉지로 

우리는 스리랑카에서 겪은 문화쇼크, 위험했었던 사고 상황들을 이야기하고 친구가 되었다 


조별토의는 분야별로 진행되었으며 환경교육,복지,체육,산업,유아교육,특수교육등 자이카와 코이카 공감할수있는 분야로 묶어서

진행했다








점심은 현지인들이 먹는 런치팩으로 정했다 1인당 380루피

런치팩중에 고급인 축에 속했으나 1년에 한번 만나 이루어지는 행사에서 또 너무 현지인따라간다고 맛없는 밥 먹이기는 

싫었다 






처음 행사를 준비할때 캔디 기능대학 강당과 자동차 교실 바닥을 고민했었다 강당은 우리 행사인원 (40)명이 들어가기 너무 넓고

에어콘이 없었다 그럴바에 먼지를 조금먹더라도 자동차교실에서 책상과 의자를 싹 빼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바닥에

철푸덕 앉아서 진행하자고 두번째 미팅때 제안했고 덕분에 우리는 점심도 바닥에 앉아서 편하게 먹었다 

넓은 공간에 횡하니 있던것보다 차라리 좁은공간에 옹기종기 모여있던것이 더 분위기가 좋았던것같다 










어제저녁 한잔 먹고 점심전에 한잔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니 참 이야기가 안될라야 안될수가 없다

분위기가 참 좋다 








인근 운동장으로 운동하러 떠나는길 학교 버스를 빌려두었지만 걸어서 10분정도는 밥먹고 좋은 추억이지 싶어서 그냥 

걷기로했다 









2인3각 경기 









발야구








그렇다 내몸이 너무 큰관계로 뒷사람이 안찍혔다고 컴플레인을 받았다......







수건돌리기를 했다 


언뜻 참 유치하지만 혹시나 과열될까봐 동군대 서군으로 진행했다 나는 동부니까 동군 이었는데

문득 오래전 읽었던 대망이라는 책중에 도요토미 히데요시 사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패권을 잡기위한

세키가하라 전투가 떠올랐고 넌지시 어차피 이전투는 세키가하라 전투다 라면서 동군이 이길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는데 정말 동군이 이겨버렸다  덕분에 나는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되버림 







5일 저녁 파티에서 

우리는 축하공연 (K) 눈의꽃 및 제이슨 무라즈의 난니꺼를 불렀으나 음향시설이 없는 관계로 아쉬웠다

반면 (J) 축하공연은 우쿠렐레 준비해서 단체로 합창해서 좀더 가족적이지 않았나 싶기도 

이밖에 우리가 함께 공감하고 교류한 사진은 더 많으나 그것은 우리의 청춘에 소중한 기억으로 우리만 간직하고

오늘의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침.


덧붙여 공식 행사 공식 결과 보고서를 첨부하오니 추후 이런 행사를 생각하는 후배단원들은 한번쯤 들춰보길


2015koica-jica.hwp 행사결과보고 한글파일

2015koica-jica.xlsx 행사과정준비 엑셀파일

덧글

  • 디스코볼 2015/06/11 16:03 # 답글

    즐거운 시간이 되셨을 것 같네요 ^^
  • 루이스 2015/06/11 19:56 # 삭제 답글

    김종석 선생님께서는 잘 지내고 계시는군요.^^
    제 동기 선생님이신데 무탈하신거 같아서 다행입니다. 워낙 곧으신 분이라 배울점도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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