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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파라 생활 2015년 11월 17일 스리랑카



스리랑카에서 암파라에서 살면서 짐이 참 많이있다고 생각했는데 동료단원이 귀국하는 편에 짐이 남는다고해서 

짐을 몇개 부쳤다 암파라에 살면서 짐이 참 많이 늘었는지 짐을 줄이고나서도 집안에는 언제 뭘했냐는듯

줄어든 티가 잘나지 않는다


방금 집으로 돌아가는 선배단원과의 전화연락을 마치고나니 마음한켠이 무겁다 조기귀국을 하는 86기 선배들이

귀국했고 정시(?) 귀국을 하는 선배들이 이제 스리랑카를 떠나고있다


처음 스리랑카에 도착했을때는 71기 선배들이 우리를 마중나왔었고 71기 선배들이 빨리 집에 가야 우리도 집에 간다는

이른바 군대에서 말하는 - 똥차론 - "똥차가 빠져야 집에간다" 라는 이별이 곧 희망이되는 생각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하나둘 이별의 시간을 겪고나니 스리랑카와 특히, 암파라와 이별의 순간을 준비해야하는 마음이 무겁고 착잡하다 

누군가를 다 보내고 남는 최후의 1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그리고 그렇게 되어버린 지금 느낌이 처음과 많이 다르다 

최고 기수로서 느끼는 책임감이나 스리랑카의 생활을 누군가에게 조언해주어야 한다는 무게감이 많이 다르다 


그래서..... 매번 콜롬보를 오고가는

장거리 버스안에서의 차창밖 풍경이 가슴 시릴만큼, 순간이 애절하고 붙잡고 싶을 만큼 안타까울때가 있다 





10월 한달 참 바쁘게 보낸것같다



89기 동기중에 아프리카 세네갈에 파견되었다가 임기를 마치고 한국에 귀국해서 그것도 취직해서 잘나가는

동기 동생이 나를 보기위해 스리랑카에 찾아와주었고 나름 살인적(?) 일정으로 짧게 동기순방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갔다 왔을때는 워낙 바쁘게 지나가느라고 깊이 신경을 못써줬는데 떠나고 난지금

더 깊이 신경써주지 못하고 잘해주지 못한것이 내내 마음에 걸린다 







10월 중순쯤 평소 잘알고 지내던 형님으로부터 주물 용접의뢰가 들어왔다 장소가 해튼이라 거리가 멀었지만 어떻게든

고쳐보려고 노력했는데 아무래도 거리가 너무 멀었고 나중이지만 현지인 기술자가 고칠수있다는 판단을 했던것같다 

오랫만에 주물용접으로 압력이 많이 걸리는 컴프레셔 부품을 고치는 설레임에 있었는데 기회가 그냥 날아가 버리게되어서 

아쉽게 되었다 무튼 멀리있는 나에게도 쓰임새를 알아봐주시고 연락해주신 마음이 감사하다 









10월 추석연휴 무렵 콤스타 의료통역봉사를 진행했다 한의학 해외봉사팀이었는데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워낙 

잘하시는 분들이고 무엇보다 현지의사를 제일먼저 반영해주시는 분들이기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봉사활동을 할수있어서 다행이었다

홍엔터테이먼트 라고불리우는 코이카 봉사정신에 투철하신 단원들과 함께할수있어서 현지어 실력도 배가시킬수있었고 

무엇보다 불편하신 현지인들에게 도움을 줄수있어서 다행이었다 소중한 시간 함께해준 단원들과 한의사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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