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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 해피홈 프로젝트 결과보고 - 4 네팔

안녕하십니까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귀국후 또다른 출국을 앞두고 청춘사업을 시도하였으나 엊그제 부도판정을 맞은후 정신을 차리고있습니다

오늘 점심에 순대국을 먹고서야 알았습니다 쓰린속이 술때문인지 부도난 청춘사업때문인지요....

이번주 토요일 정모에 반드시 참가하고자 하였으나 친구 결혼식 이후 신부 친구들과 피로연이 있다고 합니다

고민중입니다 청춘사업 정말 잘되고 싶습니다 인간적인 고뇌 인생선배님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간다고 댓글달아 놓고 참석하는.. 책임감 넘치는 사나이로 혼자 살기보다 선택과 집중을...죄송합니다..

첫번째 현장부터 소개드립니다 


우리현장 조공들입니다 맨우측 아이는 썸무라스라는 아이로 발달에 약간 지체가 있으나 

누구보다 큰열정으로 배움에 임하고있고 수녀님들이 깊은 손길로 챙겨주십니다 

잘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단 텃밭 울타리 기초를 올리는 작업중입니다 사진 웃으면서 찍었는데 양옆으로 자기네땅 넘어오지말라고 집주인들과

굉장히 소모적인 신경전을 벌였던 기억이 납니다 원래 스쿰바시는 땅주인이 없고 등기가 없는데 자기들끼리 정한 룰대로

특히나 이룰이 구전으로 전해지는것들이 대부분이라서 쉽지않았습니다




우상단 벽을 보시면 옛날벽입니다 이걸 어떻게 살려볼려고 고민을 그렇게 했었는데 결국은 죽이고 다시올린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디디미스테리 - 한국어로 직역하면 '아줌마 기술자' 정도 되는데 일도 잘하시고 성격도 

좋습니다


숨 - 솔직히 말씀드리면 기공과 조공의 사이수준의 일꾼이었으나 현장이 급박한관계로 기공수당을 주고 

엄청부렸습니다 사진은 물탱크가 올라갈 자리를 만들고있습니다 

후반부 탈장증세가 와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으나 허리에 벨트매고 투혼으로 도와줘서 고마운친구입니다

중간에 한번 점심에 집에가서 대마초 피우고와서 한번 크게 혼내준 기억이 있습니다








기존 정화조 라인 은 개울로 쭉 뻗어나갔는데 우리현장은 왼편에 라인을 ㄱ자로 꺾어 탱크로 연결하는것으로 정했습니다

이것은 네팔정부의 방침이기도 하고 건축주이신 수녀님의 바람이기도 하셨습니다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는 뒷정원의 모습입니다 바닥에 돌은 정화조 묻는데 거의 사용되었습니다 나중에 좋은흙도 한차 

얻어다가 잘뿌려줬습니다 (퇴비를 동네 똥파리 다모여들만큼 뿌려주었습니다)



텃밭에서 바라본 화장실입니다 하단부에 파운데이션 다시 작업하여 처음 정화조 무너졌을때 당황하지않고

대처하였습니다 진작 결정했으면 하루쯤 쉴수 있었을려나요 정화조 파는데 삼일 찌그러진 정화조 다시 작업하는데

이틀걸렸습니다 몰라서 하는 실수는 누구나 할수있지만 아무리 실수라도 가슴아플때가 있습니다









텃밭 계단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있습니다 사실 저 창문유리를 작업하게되면 공사기간은 별로 큰 차이가 없는데

미장에서 시간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게됩니다 - 코너마다 작업을 해주어야 하기때문입니다 텃밭으로 가는길이

답답한 느낌이 들지않길 바랬고 붙어있는 화장실이 통풍이 잘되길 바랐습니다 

사진 맨 하단 하수파이프는 개울로 바로 빠지게 설계되었습니다 주방 싱크대를 출발 - 주방바닥 입구 - 1화장실-2화장실

-세면장  물을 모두 머금고 개울로 빠집니다 





벽돌은 아무리 준비가 잘되어있어도 하루에 다 올릴수없습니다 하루에 5단 내지는 6단 정도 올려야 무너지지않고 내일을 

기약할수있습니다 미장을 하지않을경우 티핑을 통하여 틈새를 매꿔 강도를 높이나 미장을 하게될경우 큰 신경쓸필요가 

없습니다






최종 지붕레벨이 나온 좌측편입니다 십자가 환풍장으로 주방의 환기를 노리고 채광을 고려했습니다 

2천리터의 물탱크가 새로쌓은 벽 위로 올라갑니다 반드시 단단해야만 했습니다 








싱크대는 네팔아줌마 허리높이를 고려하여 매립으로 제작되었는데 시간이 더 있었다면 그릇 수납을 위한 장을좀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후회가 큽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건물입니다 





투명창을 많이넣어 실내 조도를 상승을 노렸습니다 더울수도 있지만 추운 겨울에 난방과 

실내조도를 생각한다면 투명창이 바른 판단으로 생각했습니다 





완성단계에서 본 복도인데 참 밝지않나요?






1번방부터 5번방까지 모두 투명창 작업을 하여 조도를 높였습니다 일반시트 아래에는 단열재를 넣었습니다







네팔에서 제일무서운 순간입니다 미장했는데 빗방울 떨어지면 "빠니 버요" 소리치면서 난리치느라 바쁩니다

미장은 비맞으면 그날 일한 모든것을 날려버리기때문입니다




블럭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를 맞게되면 당장 문틀 수평이 틀어지게되고 그럼 나중에 일이 두배 세배 늘어납니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욕실과 화장실 지붕 올리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정화조는 저렇게 지붕을 관통하여 옆집을거쳐 사람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사람손 안거친곳이 없습니다 




1번 화장실에서 연결되는 하수관을 조립중입니다 



 

이렇게 보면 큰공사인가 헷갈릴때가 있는데 먼저 공사전 사진을 보시면 조금 달리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계단 틀잡고 있는 염-미스테리 



2현장은 공사중인 사진이 딱하나 입니다 



문틀 피팅하시는 디디미스테리와 아주머니들입니다 기공도 여자 조공도 여자인 네팔 현장이 너무 재미나서 찍었는데

이것밖에 없다는것이 정말 아쉽네요 





3현장 공사중사진 나갑니다



할머니 집은 천막을 걷어낸 모습입니다

사실 이결정도 굉장히 어렵게 내린건데 할머니가 화장실 만들어달라고 그러셔서 좀 곤란했습니다





철거중인 할머니집- 누군가의 삶의 흔적이 30분만에 없어지는거 기분 참 묘합니다 








벽돌을 올리기위한 파운데이션 기초만들기 이현장을 원래3일 예상하였는데 5일이나 걸렸습니다 비도오고 뭐 아무튼 이래저래 

문제가 많았습니다 




회식모자 민재씨 좋은분입니다 





파운데이션 까는중입니다 





벽돌 올리는중 1일차 벽돌은 테쯔-미스테리가 올려서 수평이 잘맞는데 일정수준 이상 올라가고나서 숨-미스테리가

작업을 하는바람에 벽이 좀 삐뚤어져있습니다 







할머니가 워낙 어렵게 사셔서그런지 동네사람들의 협조가 많이 좋았던 현장입니다

벽돌나를때도 도와주시고 물도 잘 빌려주셨고요










파운데이션을 만들고 할머니는 이틀동안 노숙하셨습니다 





특별감리자격증 보유 형님 오셔서 티핑 하셨습니다 미장할 여력이 안되가지고 티핑으로 결정하고 티핑했습니다 






소비따네 사장님차에 싣고온 콘크리트 프레임 - 피팅이 안되면 나중이 힘듭니다 







포카라 - 이장님역시 자기일처럼 오셔서 도와주셨는데요

많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현지인의 자발적인 도움받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해보신분은 잘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좋은시간 잘 보내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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