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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생활 20191020 네팔


옥상에 잔디를 깔았다 한국에서는 참 별일이 아닌데 네팔에서는 또 포카라에서는 이게 참 별일이 되었다

가격도 가격이었지만 시공하는 업체를 찾기가 힘들었고 어렵게 업체를  찾고나니까 다시 가격이 너무 비싼게 맘에 걸렸다 


보기 안예쁜  콘크리트 바닥은 자갈을 덮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주고싶었고 

태영열 온수판은 낮은 관목나무화분으로 공간으로 구별하고싶었다 


천장에는 조명도 달아서 밤에 술먹기 좋게 잘만들었구나 싶었다 

"홍텔에서의 음주는 잔잔한 페와호수와 같이"



빨래널고 아침에 해먹에 누워서 에릭사티 노래라도 듣게된다면 한없는 평화를 느낄수있으리라 

물론 한국에서 치열하게 살다가 온 사람이 느끼는 평화와 이 잔잔함에 늘상  젖어사는 사람이 느끼는 평화는 같을순 없겠지 


자기전에 걱정이 없고 일어나서도 걱정이없다 게스트하우스 오픈을 준비하면서 어쩔수없는 스트레스가 늘 기저에 있었는데

자리를 잡고나니 모든게 거품처럼 녹아버렸다 내 나이에 이렇게 사는게 옳은것인가에 대해서 진지한 고민을 해봤다 

흔히들 말하는 "안정권" 에 접어든 이후로 낚시가 별로 재미없어지고 활쏘는게 예전같지가 않다


삶에 고민이 없다 


큰일났다

덧글

  • 황상궁 2020/03/24 12:57 # 삭제 답글

    ㅋㅋ하ㅡ부럽사옵니다ㅡㅎ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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