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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ABC수색현황



- 네히트 대표 데이비드킴 님이 13시 헬기로 포카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원래 어제 철수예정이었는데 기상문제로

  오늘철수했습니다 큰 건강문제 없이 무사복귀해서 한식당에서 김치찌게와 돌솥비밤밥 월남쌈 3인분 먹였습니다 

  정말 다행이었던것은 내려오는 헬기비용은 회사에서 청구하지않안던것인지도 모릅니다 


- 한인 상인 성금으로 걷은 물품과 장비를 공항에서 전달하였습니다 구조책임자 네팔군 중령님과 소령님에게

  라면과 부식을 포함한 준비된 보급품을 전달하였고 아이젠과 스패츠를 비롯한 방한장비를 전달했습니다 

  네팔군 특수부대는 받은 보급품의 일부를 롯지사장님에게도 일부전달하였습니다 언론에서 말하던

  구조에 참여한 지역주민 대부분은 롯지를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이었습니다 네팔군에서는 개인적인 희생
  
  (물질적 육체적)을 감내한 롯지사장님들도 고생을 많이하셨다면서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주셨습니다


- 네팔군 책임자의 말을 인용하면 눈이 얼어서 탐침봉이 제역할을 하기 힘들고 눈의 깊이가 깊어서 일반

  금속탐지기도 활약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5미터 이상 탐지되는 터키산 탐지기는 KT구조대만

  보유하고있고 네팔군 공병이 가지고있는 탐지기는 60만원대 보급형으로 최대탐지거리가 1미터를 넘기기 

  어렵습니다 


- 네팔군에서는 정비시간을 일주일이라고 말했지만 일주일 이상이 걸릴수도 있는것이 현지중론입니다 

  데우랄리 롯지(보급캠프)에 식량과 물자사정이 나쁘지 않았지만 현장책임자인 구조대장(중령)의 주장으로

  보급 및 재편성후 재투입을 상부에 건의하였으나 네팔군 수뇌부는 한국과의 정치적인 관계를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산에서 버티는것을 명령하였고 엄홍길 대장님이 더이상의 구조는 불가능하다는것을 공표하고나서

  네팔군도 철수를 진행 하였습니다


- 엄홍길대장님과 KT구조대가 산을떠나 귀국한다는 사실이 어제 공표되고 모든 언론사도 철수하였습니다 

  더불어 네팔군마저 철수를 마쳐 이제 데우랄리 롯지에는 잔류인원이 한명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언론의 관심이 떠난것이 산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잊혀지는 계기가 되지 않기 바랄뿐입니다


- 산에서 내려온 네팔군 특수부대의 일반 방한장비는 크게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특수부대 이기때문에

  방한화와 방한복이 나쁘지 않아보였으나 가장 중요한 스패츠나 아이젠이 전무하였습니다 

  저희집 손님중에 한국에 있는 등산브랜드 "제로그램" 과 연락이 닿아서 장비를 후원해 주시겠다는 의견을

  주셨는데 얼만큼양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한국에 유수한 등산브랜드에서 네팔군을 위한 방한장비및

  설상장비를 후원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네팔군은 대외적인 자존심으로 식량과 장비 모두 양호하다는 표현을 하며 도움을 거부하였지만 눈사태

  탐침봉이나 비퍼같은 최소한의 눈사태 구조장비 및 아이젠 스패츠등 개인장비의 보급이 없는 상태입니다 

  식사역시 달밧에 계란하나 삶아먹으면서 구조활동을 진행했던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다시한번 산에서 고생하신 네팔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탐침봉 사용과 관련하여 눈이 녹기시작하는 시점부터 매우 유용할것이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한국에서는 구매하기 어려운 관계로 저에게 연락을 주셨던 해외 거주 네히트 회원님께서 도움을 주신다면

  네팔군에게 반드시 전달하여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한시빨리 돌아오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처럼 긴급을 요하는 사안은 아니지만 눈이녹기시작하는 시점부터 필요한 장비인것은 분명합니다 


- 금일 실종자의 귀환을바라는 종교행사가 종교단체 주최로 16시30분에 있을예정입니다 


- 다음주중으로 데이비드 킴님과 네팔군 특수부대의 식사가 있을예정입니다 

  산에서 길을 잃어버리신분 그분들을 찾으려 산에서 고생하신분 모두 잊혀지지않기를 바랍니다 


- 평화를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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